P21은 6월 9일부터 7월 1일까지 최태훈 작가의 개인전 1부 《필드 FIELD》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두 개의 갤러리 공간 전체가 뼈대가 되어 형상 조각으로 변모하는 실험을 선보입니다. 살(SAL)이란 근육과 피부, 뼈를 모두 의미하는 작가의 조형 언어입니다. 작가가 매스(mass)로 사용하는 우레탄 폼이 스스로 몸을 부풀려 제 형상을 갖추듯 살(SAL)의 개념도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간 지속해온 사용자로부터 해방된 사물의 유기적 확장을 공간 전체로 이어갑니다. 심봉 위에 흙을 붙여 형상을 만드는 전통적인 형식으로 갤러리 P1, P2를 뼈대 삼아 소조 작업을 펼칩니다.
7월 4일부터 7월 22일까지 최태훈 작가의 개인전 2부 《톤 TONE》이 진행 됩니다. 1부 《필드 FIELD》에서는 두개의 갤러리 공간이 거대한 조각으로 변모하는 실험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2부 《톤 TONE》에서는 기성품을 기능과 무관하게 오직 형태로만 바라보며 그것을 조각으로 구축해온 작가의 조형적 실천의 결과물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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